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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기전 (神機箭, 2008) - [ 6 ]
    Movie/Korea 2008. 10. 1. 10:07


    개인 평점:  6 / 10

    감독: 김유진(약속)

    주연: 정재영, 한은정, 허준호, 안성기, 박정철



    일단..난 무식해서리 신기전이란걸 첨 들어보았다.
    영화를 본후 이리저리 검색해 본후 중국의 모방품이니 앞선 우리의 기술이니 등등..또는 역사 왜곡에 관한 다양한 의견들이 많았다.
    우선 영화는 단지 영화로써 개인적인 평가를 매기고자 한다.


    우선 기대했던거와는 달리 세종때의 배경이지만 대왕세종 안성기의 역활은 상당히 저조했다. 일명 혼자생각하고 혼자 낚인거다. 아무런 역활도 없었다. 다만 세자의 역활은 있었지만..

    우선 나 스스로도 우리나라 조선시대의 과학기술력은 상당히 뛰어났다고 믿고있다. 여러 유럽국가들도 인정하듯 이 영화의 주제인 신기전 역시 앞선 조선의 과학 기술력을 전하는 영화인듯 하다.
    영화내내 중국사신들은 ' 도저히 이런건 만들수가 없다' 라고 하는걸 조선이 만들어 버리는 것이다.


    좋은 소재인듯 싶지만 나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엉성한 영화였다고 판단된다.
    적당한 유머, 사극같지 않는 사극에, 그리 화려하진 않지만 람보보다 더욱 훌륭한 일당백역활을 한 정재영까지는 내가 그나마 이해를 한다.
    근데...
    정말 멜로는 아니였다. 사랑이란 소재는 늘 어떤 영화든 따라다니며, 중요한 역활을 한다. 하지만 신기전에서 느낀 멜로는 왠지 '디워'에서 봤던 그런 멜로장면이 떠올랐다.
    나에게는 심하게 와닿지 않았을뿐더라....그것만 아니였으면~~ 하는 생각만 들 뿐이였다.


    몇몇 장면과 연출은 상당히 좋았다.
    은근히 기억에 남는 장면도 두루 있었고, 역사 왜곡이니 이런글들과는 상관없이 조선시대의 과학기술력에 대한 매력에도 약간은 빠져들수 있었으나.......아~~~ 뭐야? 멜로는..ㅠㅠ
    아~~ 그리고 정통사극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다소 의아한 말투와 멘트들이 많이 나와서 다소 실망할지 모른다. 나는 그다지 사극을 좋아하는 타입이 아니라 이런건 쉽게 넘어가고 이해가 갔지만...


    나 개인적으론 크게 추천할만한 영화는 아닌듯하다. 개인적인 취향차이지만 무언가 껄쩍지근한...장면들이 너무 있었던것 같다.
    내가 아마 좀더 진지하고 역사를 강조하는 그런 영화를 기대했나보다.
    만약 영화를 감상하게 된다면 좀더 가벼운 맘으로 볼 필요성이 있을듯하다.

    멋진 대사
      한낱 적국의 사신에게도 4배를 하거늘.. 하물며 우리나라의 백성에게 절을 하는 것이 어찌 허물이 된단 말이더냐

    기억나는 장면
      물속에서 동료들을 위해 스스로 자결하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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