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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2008) - [ 6 ]
    Movie/Korea 2008. 7. 2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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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 평점 : 6 / 10

    감독 : 김지운(달콤한 인생)

    주연 : 송강호, 이병헌, 정우성


    저 위에 쓰여진 주연을 함 봐라....송강호, 이병헌, 정우성....
    관심을 안가질래야 안가질수가 없는 호화 캐스팅이다.
    거기에다 작품성으로 인정받았던 김지운 감독...또 엄청난 제작비, 독특한 소재의 영화..
    최근 모든 관심을 혼자 독차지 하고 있는 영화 놈놈놈!!

    개인적으론 난 김지운 감독과 이병헌의 조합을 상당히 좋아한다. 특히 '달콤한 인생' !! 아직도 대사 한마디 한마디가 기억에 날 정도이다.
    뭔가 한국씩 느와르 적인 느낌.. 심오함등등 상당히 만족스런 영화였기에 이번 작품엔 더 큰 기대를 가졌던게 사실이다.
    하지만 개인평점은 ....6점을 준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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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주인공 3명의 색깔이 너무나 강하다..
    좋은 이야기 같지만 이 영화에서 그리 좋은 이야기가 아니다.
    극중 배역.....그 캐릭터로의 몰입감보단...그냥 정우성이구나...송강호구나..라는 생각뿐이다.
    약간은 식상하다...라는 느낌?

    또 실망한 장면은 가장 재미있어야 될 부분이라 예상되는 마지막 추격씬!!

    손에 땀을 쥐고 봐야 할 그 장면에선 왠지 심한 지루함이 느껴졌다.
    괜히 너무 길고, 왜 이런 상황이 되었는지에 대한 내용은 약간은 억지스러웠다.
    실제로 칸 영화제에서 상영되었던 120분 장면 외에 우리나라 개봉작에는 이 부분을 포함해서 약 10분이상 늘어났다고 들었는데 .. 개인적으로 이 추격씬은 줄이는게 어떨까하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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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우리나라에선 결코 생각조차 할 수 없었던 헐리우드 웨스턴무비 스타일 영화!!
    이런 영화를 기획 했다는 점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였으리라 생각된다.

    감독이 '달콤한 인생'을 마치고 이곳으로 여행을 가게 되었고, 거기서 이런 컨셉을 얻어 왔다고 한다.

    일제시대, 만주항쟁....등등 시대상 배경과 잘 어우러지고, 배경 또한 한국영화에선 극히 드문 ...또한 액션도..

    특히 첫부분의 열차씬과, 어우러진 여러 CG는 굉장히 훌륭했고, 한국영화의 수준을 한층 끌어 올려줄 만한 수준이였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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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기쁜일은 이 영화가 칸 영화제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고, 내년엔 미국에서도 개봉을 하게 된다. 김지운 감독에게도 헐리우드에서 러브콜이 들어오고, 우리나라 수준급 배우들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준 영화이다. (물론 다들 잘 나가고 계시지만....)

    어쩌면 나랑은 잘 안맞을지 모르겠으나 미국사람들에겐 통하는 액션영화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

    내가 느끼는 영화의 핵심은 이렇다.
    1. 레골라스가 강림 한듯한 정우성의 멋진 샷건샷!!
    2. 화려한(?) 송강호씩 유머
    3. 물오른 카리스마 악역 연기의 이병헌
    4. 한국최초의 웨스턴스타일 영화
    5. 그담은.....잘 모르겠다.

    그냥 영화를 보기 전에 예상하고 알고 있던 내용이 전부인듯.....그래서 6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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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놈놈놈에도 나름 반전다운 반전도 있다.
    그 부분은 직접 확인들 하시고..

    마지막으로 너무 심한 기대를 하고 이 영화를 관람하지 않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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