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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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와 알렉스: 두 자매 이야기 (The Uninvited, 2009)Movie/Others 2009. 4. 25. 22:16
감독 : 찰스 가드, 토마스 가드 주연 : 에밀리 브라우닝, 아리엘 케벨 개인 평점 : 8 / 10 꽤 좋은 작품으로 기억되고, 해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던 우리나라 작품 '장화,홍련'을 헐리우드 영화로 리메이크 한 영화 'The Uninvited' 국내에선 안나와 알렉스로 개봉하였다.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던 영화인 '장화,홍련'을 헐리우드에서 리메이크 했다길래 사실은 지금까지의 리메이크 작품들을 받기에...큰 기대는 하지않고 감상했다. 일단 장르는 공포라는 소재로 가지만....원작 '장화,홍련'도 그랬듯 그닷 심한 공포와 자극같은건 없다. 하지만 이 영화에선 미국식 공포물에 가끔씩 등장하는 괴상한 모습을 좀비같은것이 살짝 나와주신다. 그닷 무섭지도 않지만... 여러 한국영화가 헐리우드에서 리메이크되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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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티지 (The Prestige, 2006)Movie/Others 2009. 4. 25. 21:40
감독 : 크리스토퍼 놀란 주연 : 휴 잭맨, 크리스찬 베일, 스칼렛 요한슨 평점 : 7 / 10 일단 감독과 주연을 보라~~ 개봉당시 많은 화제가 되었고, 현재 상황만 봐도 감독, 주연 모두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인물들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깜짝놀랄 반전으로 더욱 유명하며, 평점 또한 꽤나 높은 유명한 작품이다. 하지만... 기대를 너무 했었다.... 마술을 소개로 한 영화로 두 주인공이 경쟁자로 쫌더 신비한 마술을 보여주기 위한 여러가지 꽁수(?)들을 보여주며 끝내는 해서는 안되는 그런 것들(?)까지 하게된 상황을 보여주는 영화이다. 영화도 영화지만 이 작품을 쫌 늦게 접한 나로써는 두 주인공인 엑스맨과 배트맨의 대립구조가 계속 연상되어 흥미로웠다. 결국은 얼마나 잘...빠르게 관객들을 놀래키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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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The Curious Case Of Benjamin Button, 2008)Movie/Others 2009. 4. 21. 22:03
감독 : 데이빗 핀처 주연 : 브래드 피트, 케이트 브랑쉐 평점 : 8 / 10 이런 저런 영화들을 보다 보면 간간히 내용도 연기도 무언가 속이 꽉~~ 차 있다고 느껴지는 작품들이 있는데 바로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라는 이 영화가 그런 느낌이였다. 예전에 나온 미국소설을 각색해서 만들었다는데...오랜만에 좋은 영화가 헐리우드에서 나온것 같다. 내용은 제목에서도 말해주듯 벤자민 버튼이라는 인물, 그리고 그의 특별한 인생을 보여주는 영화다. 바로 시간이 거꾸로 가는 것이다. 태어날때 할아버지로 태어나 갓난아기로 죽는 벤자민이라는 인간의 인생을 그리는 영화다. 말도 안되는 이야기지만 참 기발하고, 인간의 삶에 대한 고찰을 확실히 느끼게 해준다. 영화의 진행방법은 여주인공이 옛날을 회상하며 딸에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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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 왜 왔니 (2009)Movie/Korea 2009. 4. 16. 02:09
감독 : 황수아 주연 : 박희순, 강혜정 평점 : 8 / 10 아무 생각도 기대도 안한 작품인데 의외로 꽤 괜찮은 영화였다. 빅뱅의 '승리'가 나온다고 이슈가 되었고, 강혜정의 멍한 표정등등..그냥 청소년들을 경향한 완전 가벼운 영화로만 예상하고 있었는데 .... 음...볼만했다. 최근 박희순이라는 배우를 자주 보게되는데 설경구이후로 아주 든든하게 느껴지는 배우이다. 이 영화는 박희순, 강혜정 둘이서 완전 완벽하게 다 해치운다. 70%정도가 거의 한정된 공간에서 영화가 진행되어지고, 빅뱅의 승리의 역활도 뿐만 아니라 또다른 어느 연기자의 활약도 거의 없이 단 둘만을 위한 영화다. 둘의 연기가 워낙 괜찮기에...이 영화를 살렸다. 등장하는 인물들도 특이하지만 이야기를 풀어가는 과정도 꽤 특이하다. 과거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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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 X의 헌신 (容疑者Xの獻身, 2008)Movie/Others 2009. 4. 14. 11:50
감독 : 니시타니 히로시 주연 : 후쿠야마 마사하루, 츠츠미 신이치 평점 : 8 / 10 오랜만에 일본영화를봤다. 왠지..지루하기도 하고 장난스럽기도해서 애니메이션말고는 일본영화를 잘 안보는 편이였는데 평가가 꽤 괜찮길래 봤는데 일본영화도 다행이 조금씩 볼만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일단 영화는 설정은 흥미롭다. 천재 물리학자와 천재 수학자가 한 사건을 가지고 밀고 땡기기를 한다는 것이다. 머리싸움과 추리싸움이지 절대로 액션씬은 나오지 않는다. 자칫 그런걸 기대했다가는 영화가 엄청 지루해 질수도 있다. 이런류의 소재를 좋아하긴 하는데 다만 무언가 약간은 허전함을 느끼게 만드는 영화이기도 했다. 추리와 두뇌싸움도 싸움이지만 항상 그렇듯 왜 그렇게 이 사건을 가지고 그렇게 친구끼리 싸워야 되는가?를 이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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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 (Trade, 2007)Movie/Others 2009. 4. 4. 03:11
감독 : 마르코 크레즈페인트너 주연 : 케빈클라인, 알리샤 바흐레다 쿠루스 평점 : 8 / 10 이 영화를 딱 보면 바로 테이큰이라는 영화가 생각난다. 납치, 성매매등등 영화에서 종종 보여주는 소재로 이야기를 풀어가는데 테이큰이라는 영화에 비하면 훨씬더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영화이다. 배경은 멕시코로 미국으로 팔려오는(?) 소년, 소녀, 여성들의 문제를 다룬 영화이다. 자꾸 테이큰과 비교하게 되는데 보는내내 생각이 많이나서 이다. 딸의 납치를 용감한 아버지가 찾으러 가는 반면 이 영화는 동생을 찾으러 오빠가 떠난다. 오빠역시 문제아(?)지만 동생을 심하게 사랑하는 인물로..멕시코 국경을 넘어 미국까지 쫓아가면서 영화가 진행되어진다. 위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쫌 리얼리티에 신경을 쓰다보니 액션이나 스릴러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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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아 (Australia, 2008)Movie/Others 2009. 4. 2. 22:50
감독 : 바즈 루어만 주연 : 휴 잭맨, 니콜키드만, 데이빗 웬햄, 브랜드 웰터스 평점: 6 / 10 긴~~~ 런타임의 영화 오스트레일리아.. 원래 대서사시, 역사물, 게다가 시간도 긴~~ 영화를 좋아하는 편인데.. 이건 아니잖아~~~ㅠㅠ 은근히 기대를 많이 한 작품이다. 일부러 스포를 피하기 위해 이 영화에 대한 기사와 리뷰등도 피하고 아껴서 보았는데.. 완전 쉑~~!! 인데 이거...ㅠ 그냥 아무런 기승전결(?)이라해야되나? 이유없이 감동받아야하고, 짜릿해야하는 영화인듯하다. 도무지 분명 이장면은 감동스러워야 될것 같은데..전혀 느낄수가 없는 그런....영화이다. 다행이 스케일(?)은 크다. 웅장한 배경화면들과 특히나 소떼를 몰고가는 장면은 시원시원하고 다른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스케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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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 먼곳에 (Sunny, 2008)Movie/Korea 2009. 3. 29. 22:57
감독 : 이준익 주연 : 수애, 정진영, 정경호, 엄태웅 평점 : 7 / 10 화제의 한국영화 ' 왕의 남자'의 이준익 감독과, 애절한 눈빛연기의 결정체인 수애의 출현으로 화제가 되었던 영화이다. 보기전에도 알고 있었지만 베트남전쟁당시의 이야기인데 수애가 왜 베트남에 가게된건지....를 말해주면서 이 영화가 시작된다. 사실 어이가 없는 이유로 가게되지만, 머 그 당시 상황이라면 이해해볼수도 있겠다.// 암튼 주인공 수애는 우여곡절끝에 정진영의 캐릭터를 만나 밴드로 베트남을 가게된다. 노래는 쫌 하지만 춤은 별로인 수애는 사기꾼같은 정진영밴드에 의해 미군, 한국군 할것 없이 위문공연을 다니면서 점차 끼를 발산하게되는데... 근데...왜? 남편을 찾기위해 베트남에 가게 된 여주인공이 힘들었지만 베트남에 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