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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에는 눈 이에는 이 (2008) - [ 8 ]
    Movie/Korea 2008. 9. 30. 11:30


    개인 평점:  8 / 10

    감독: 곽경택, 안권태

    주연: 한석규, 차승원


    음....
    재미있다...하지만 뭔가 쫌 부족한 영화임에 틀림없다...
    보는내내 지루한부분도 없고, 연기력도 좋으며(특히 한석규의 연기력에 다시한번 감탄한다) 소재 자체도 훌륭하다. 근데 무언가 아쉬움이 남는 이 느낌은 무엇인지.....


    우선 소재는 헐리우드 수사물에서나 나올법한 꽤 괜찮은 이야기거리로 영화가 진행된다. 그렇다고 전혀 어색하지도 않으며, 우리나라에 딱 맞게끔 잘 설정되었고...

    그리고 괜찮은 배우 한석규와, 코믹캐릭을 완전 탈피한 차승원의 출현으로 영화 보는맛을 더했다.

    다른 영화들과는 달리 이 눈눈이이라는 영화는 이 두명의 주인공이 전부 다 해버린다. 야릇한 보석상 안토니오라는 인물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캐릭터가 생각나지 않을 정도는 두 주인공의 역활이 너무나 강한 영화이다.


    치밀한 두뇌싸움!!!
    많이 사용되는 소재이지만 전혀 나에게는 식상하지 않는 소재이다. 늘 함께 풀어갈려하고, 영화의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역활을 한다.
    눈눈이이도 꽤 괜찮은 두뇌싸움의 수사물이지만 ...왠지 쫌 짧다라고 해야하나....암튼 그런것이 아쉽다.

    이 영화가 만약 영화가 아닌 이 정도의 스케일을 유지한 체 드라마로 제작되어져 쫌더 세밀한 플레이를 했다면 아마 멋진 작품이 탄생 되어지지 않았을까? 하는 이상한 상상도 해본다.


    쫓고 쫓기는 그리고 즐기는 ....그런 영화이니 만큼..
    영화의 내용만큼이나 결말을 찜찜하게 만들기도 한다.

    분명 반전을 노린 작품임엔 틀림없는데.. 그 반전의 대한 답을 확~~ 보여 주기보단 살짝 궁금증을 유발시킨체 영화를 끝내버린다.
    혹 나만 그렇게 느낄지도 모르는것인데...음..과연 ...그렇다면 이런거였나? 저런거였나? 살짝 헷갈리게 되었다. 내 생각엔 일부러 그런연출을 한 것 같은데..


    암튼...우리 영화로는 꽤 괜찮은 수사물이면 두뇌게임이 소재인 영화!!
    한석규의 연기력에 감탄해 볼 수 있는 영화!!
    다만 급한 진행시간덕에 잘 짜여진 그런 느낌이 다소 약간 영화~...그러나
    이 영화를 보는데 소비한 시간에 대해서는 그다지 후회는 없을 법한 영화라 생각된다.

    멋진 대사
     마지막 수는 형사님이 두는 겁니다.(이 대사가 맞나 모르겠다.--)

    기억나는 장면
     실내스키장을 통째로 빌려 혼자 보드를 타던 장면.....(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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