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 마르코 크레즈페인트너
주연 : 케빈클라인, 알리샤 바흐레다 쿠루스
평점 :
8 / 10
이 영화를 딱 보면 바로 테이큰이라는 영화가 생각난다.
납치, 성매매등등 영화에서 종종 보여주는 소재로 이야기를 풀어가는데 테이큰이라는 영화에 비하면
훨씬더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영화이다.
배경은 멕시코로 미국으로 팔려오는(?) 소년, 소녀, 여성들의 문제를 다룬 영화이다.
자꾸 테이큰과 비교하게 되는데 보는내내 생각이 많이나서 이다.
딸의 납치를 용감한 아버지가 찾으러 가는 반면 이 영화는 동생을 찾으러 오빠가 떠난다.
오빠역시 문제아(?)지만 동생을 심하게 사랑하는 인물로..멕시코 국경을 넘어 미국까지 쫓아가면서 영화가 진행되어진다.
위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쫌 리얼리티에 신경을 쓰다보니 액션이나 스릴러적인 요소는 거의 없는 작품이다.
영화진행내내 조용하지만 긴장감은 내내 감돌아 있다.
위 사진의 경찰(케빈클라인)이 결국 이 문제를 풀어가는데...
실화를 바탕으로 리얼리티를 살려간 영화지만 나름 반전(?)도 있고, 뒷끝(?)도 있는 영화이다.
마지막 장면은 많은 생각을 남기게한다.
테이큰처럼 빠르고 박진감은 없지만 무거운 주제를 조용조용 신중하게 잘 다룬 영화인것 같다.
보고나면 뭔가 찝찝함이 남는 그런 영화이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