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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쿵푸 팬더 (Kung Fu Panda, 2008) - [ 8 ]
    Movie/Others 2008. 8. 1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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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 평점 :  8 / 10

    감독 : 존 스티븐슨, 마크 오스본

    목소리 :
    잭 블랙, 더스틴 호프먼, 안젤리나 졸리, 성룡


    그래픽을 전공하고, 그래픽업계에서 종사한 만큼 픽사와 드림웍스는 동경의 대상인 곳이다.
    항상 새로운 작품마다 뛰어난 그래픽은 당연지사고... 감동적인 스토리 까지.....ㄷㄷ

    이번 쿵푸 팬더는 일단 목소리 출현자들만 봐도 이 영화에게 끌리게 만들어 준다.  더군다나 내가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성룡님이.....(근데 단지 목소리 출현만이지만 너무 쪼끔만 나와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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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때 동양..특히 중국을 소재로 만든 애니메이션으로는 뮬란이 생각나는데... 이 쿵푸팬더는 내가 지금까지 봤던 미국에서 제작한 그 어떤 애니메이션이나 영화보다도 동양적인 냄새를 가장 많이 풍기게 하는 작품인것 같다는 생각을 가지게 해 주었다.
    마치 중국사람이 직접 총 제작한것 같은 느낌이다.

    아마도 미국내에서도 관심이 많은 쿵푸라는 신비로운 소재에다가
    2008 베이징 올림픽을 타겟으로 해서 중국의 상징인 팬더를 주인공으로 제작한듯 싶다.  또 여러 동물들을 출현시키면서 그 동작 하나하나를 통해 좀 더 발전된 드림웍스의 그래픽 기술을 보여주기에는 딱 인것 같았다.

    디즈니나 픽사와는 달리 같은 애니메이션이지만 쫌더 다양하고 높은 연령층을 타겟으로 하고 감동과 더불이 항상 어떠한 교훈을 전달하고자 하는 드림웍스  이번엔 '하면된다'라는 단순하고도 뭔가 철학적인 메세지를 잼있게 전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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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일부러 그런건지.. 기발한 코믹적 요소는 예전보단 약간 떨어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절대 없는건 아니다. 분위기를 잡기 위해서 일부러 약하게 잡은것 같기도 하지만 꽤 기발한 부분들도 있긴 하다...예전만 못하다는 것이지....)

    영화를 보는내내 느낀건 왜...우리나라에서 뭔가 저런 컨텐츠를 못 뿜어 낼까? 라는 것이다.
    홍길동이든...둘리든...우리만의 좋은 소재들도 있는데 해외에선 전혀 인지도가 없으니.....
    가장 상업적인 곳이라는 헐리우드에서 그것들을 이용해줄리가 만무하다.

    자꾸 이런씩으로 되니깐....동양은 전부 중국이고, 쿵푸만이 신비롭고, 예의롭다 라는 인식이 서양에 퍼져 나가는 것 같아 아쉬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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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쓸데없는 이야기만 하다보니 영화 이야기는 거의 없는 것 같다.
    아무 생각없이....글의 앞뒤 생각없이...그냥 그때그때 떠오르는 대로 막 적는것이다....ㅋ

    아.... 또 영화를 보는 내내 반전을 기대했는데 반전이 없다는게 반전이였다...ㅡㅡ;
    분명이 저건......아무래도...저건.....이라면서 예상했던 부분들이 다 빗나가는 ㅋㅋ 너무 높은 기대를 했던 것인지도 모른다.

    가족누구나 다 함께 편안하게 볼 수 있고, 어린이 들에게는 나름 뼈있는 교훈도 전해 줄 수 있는 영화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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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진 대사
     Don't have to, To make something special, you just have to believe it‘s special.
    위의 대사는 바로 얼마전에 읽었던 '시크릿'의 끌어당기기의 법칙과 일맥상통하는 발언인듯....

    기억나는 장면
    주인공 푸가 복숭아나무 아래서 분위기 복숭아를 먹다가 사부에게 이런 저런 교훈을 듣는 장면...동양적인 아름다움이 느껴졌던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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