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평점 :
7 / 10감독 : 로저 도날도슨 ( 단테스 피크)
주연 : 제이슨 스타뎀, 세프론 버로우스, 스티븐 캠벨 무어, 다니엘 메이스
1971년에 발생한 영국의 미해결 은행강도 사건을 약간은 코믹하게 꾸며 만든 영화이다.
아드레날린24에서 뇌리에 남는 연기를 보여준 제이슨 스타뎀이 주연한 영화로... 그 영화와 매우 비슷한 빠른 전개 스타일이 돋보이는 영화이다.
초반 부분엔 약간 오션스 11시리즈의 느낌이....후반부엔 치밀한 두뇌싸움의 스릴러가 느껴지는 독특한 영화다.
제목에서도 바로 알아차릴 수 있겠지만 이 영화의 메인 소재는 '은행털기' 이다.
보통 이런류의 영화들은 어떻게 치밀하게 계획을 짜고, 그룹을 모아서 맡은바 임무를 수행하는가에 초점을 맞춰서 보게끔 되어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 영화는 그 시선방향이 약간 틀리다.
영화 중반부에 벌써 성공적으로 은행털기에 성공한다.
그렇다면 이 영화에 나오는 은행털이범들의 조직은 왜...어떻해서 은행을 털게 되었는지.....
그리고 성공적으로 일을 마친후엔 어떻게 되는 것인지에 대하여 이야기 하려고 한다.
좀더 깊게 살펴보자면....스포성 발언이 될수도 있겠지만...
정부는 왜 은행강도들을 잡고도 체포 할 수 없었는가? 그때 그 당시의 비리를 꼬집어 준다.
이 영화는 앞에서도 말했듯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어 진 것이다.
충분히 킬링타임용으로 괜찮은 영화인듯하다.
크게 지루한 부분도 없고, 빠른 전개에 그리 길지 않은 런닝타임으로 부담없이 오락용으로 볼 수 있는 영화!!
특히 아드레날린24를 재미있게 본 사람이라면 다시한번 더 주인공 제이슨 스타뎀의 매력에 빠질 만한 영화임에 .......살짝 추전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