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평점:
6 / 10감독 : 로버트 룩케틱(금발이 너무해)
주연 : 짐 스터게스(벤 켐블), 케빈 스페이시(미키 교수), 케이트 보스워스(질 테일러)...
포스터와 영화 제목을 딱 보면 알 수 있듯이 이 영화는 포커게임. 그중에서도 블랙잭을 소재로 만든 영화다.
MIT에서 하버드로 가기위한 머리가 완전 좋은 주인공들로..똘똘 뭉친..
얼핏보면 와우...정말 머리쓰는 스릴러물...비스무리한것이라고 생각되기 쉬운 영화다.
하지만...그런 기대를 하고 봤던 나에게는 실수였다...ㅠㅠ
얼핏보면 정말 소재도 좋고 케빈 스페이시도 똑똑한 교수님으로 나와주시고....먼가..반전도 있을법하고...상당히 기대를 많이 준 영화지만....음....실망(?)
사실은 나만 재미가 없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왜냐면 난 블랙잭이란 게임에 대해서 잘 모른다. 그냥 카드의 숫자의 합이 21에 가까워질수록 좋다..정도..
단순하게만 알고 있으니 조마조마하고 긴박감등을 느끼지 못한다. 그래서 그럴지도 모른다.
하지만 긴장되는 머리싸움에 헉(?)하고 짜릿한 반전을 기대했다가 느끼지 못해서 일까? 개인적으로 이 영화는 그냥 그랬다.
단지 영화를 보고 느낀건.....정말 죽기전에 라스베가스에는 꼭 한번쯤 가보고 싶다는거...ㅡㅡ;
나름 영화를 보면서 반가웠던건....최근 여기저기서 조연이지만 비중이 높은 조연으로 자주 등장하는 한국계배우 아론유(극중이름은 없다...다만 최씨라는것만) 가 등장하는것이다. 인상도 좋고, 항상 재미를 주는 개구쟁이 같은 스타일로 나와주시고 있다.
머...영화를 그다지 재미있게 보지 못해서 영화에 대해서는 별 이야기를 못하겠다..
같은소재로 쫌더 재미있게 구성될 수 있었을텐데라는 아쉬움만 계속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