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평점 :
7 / 10감독 : 롭 민코프(라이언킹)
주연 : 성룡, 이연걸, 마이클 안가라노, 유역비
어릴때 부터 항상 궁금해왔던것....람보랑 코만도랑 싸우면 누가 이길까?....와 거의 흡사한..성룡과 이연걸이 첨으로 함께 만나고 싸운 영화이다.
개인적으로는 이연걸의 절도있는 무술보다 성룡의 코믹무술을 좋아하는데....이영화를 보곤..쫌..실망을 했다.
음....뭐랄까?....중국판 반지의 제왕, 중국판 디워 라고 생각을 하면 쉬울것 같다.
아~ 다시 한번 생각해봐도... 중국판 반지의제왕 + 디워는 정말 적절한 표현인것 같다.
아이들을 위해 만든 영화로 이해를 한다면 괜찮겠지만, 기존의 성룡과 이연걸의 매니아로 이 영화를 감상한다면 급 실망을 할지도 모른다. (솔직히 쫌 많이 유치하다.)
이 영화의 엑기스는 역시나 성룡과 이연걸의 대결 장면이다. 영화의 내용과는 상관없이 그 순간만큼은 과연 누가 이길까? 하고 궁금했었다.
암튼 너무 긴박한(?) 전개 속도로 인해 약간은 미흡해 보이는 연출, 어디서 자주 본듯한 장면을 패러디한듯한 민망함을 느끼게 하는 그런 장면들이 많긴 하지만.... 모든 기대를 버리고, 어릴때를 회상하며 그런 기분으로 이영화를 본다면...킬링타임용으로는 나름 괜찮다라고 생각된다.
아~ 그리고 또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이영화 역시 시리즈물로 제작된 것임을 느낄수 있다.
아마 다음번엔 배경을 서양으로 옮길듯하다.(소제목까지있는걸로 봐서... - 전설의 마스터를 찾아서)
별 기대는 안하지만 또 2편이 나오면 바로 보게 될 것 같기도 하다.
존경하는 성룡(1953년생)님....... 영.원.하.길
약 10살정도 아래지만 그래도 전혀 적지않는 나이인 이연걸역시....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