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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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 왜 왔니 (2009)Movie/Korea 2009. 4. 16. 02:09
감독 : 황수아 주연 : 박희순, 강혜정 평점 : 8 / 10 아무 생각도 기대도 안한 작품인데 의외로 꽤 괜찮은 영화였다. 빅뱅의 '승리'가 나온다고 이슈가 되었고, 강혜정의 멍한 표정등등..그냥 청소년들을 경향한 완전 가벼운 영화로만 예상하고 있었는데 .... 음...볼만했다. 최근 박희순이라는 배우를 자주 보게되는데 설경구이후로 아주 든든하게 느껴지는 배우이다. 이 영화는 박희순, 강혜정 둘이서 완전 완벽하게 다 해치운다. 70%정도가 거의 한정된 공간에서 영화가 진행되어지고, 빅뱅의 승리의 역활도 뿐만 아니라 또다른 어느 연기자의 활약도 거의 없이 단 둘만을 위한 영화다. 둘의 연기가 워낙 괜찮기에...이 영화를 살렸다. 등장하는 인물들도 특이하지만 이야기를 풀어가는 과정도 꽤 특이하다. 과거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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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 먼곳에 (Sunny, 2008)Movie/Korea 2009. 3. 29. 22:57
감독 : 이준익 주연 : 수애, 정진영, 정경호, 엄태웅 평점 : 7 / 10 화제의 한국영화 ' 왕의 남자'의 이준익 감독과, 애절한 눈빛연기의 결정체인 수애의 출현으로 화제가 되었던 영화이다. 보기전에도 알고 있었지만 베트남전쟁당시의 이야기인데 수애가 왜 베트남에 가게된건지....를 말해주면서 이 영화가 시작된다. 사실 어이가 없는 이유로 가게되지만, 머 그 당시 상황이라면 이해해볼수도 있겠다.// 암튼 주인공 수애는 우여곡절끝에 정진영의 캐릭터를 만나 밴드로 베트남을 가게된다. 노래는 쫌 하지만 춤은 별로인 수애는 사기꾼같은 정진영밴드에 의해 미군, 한국군 할것 없이 위문공연을 다니면서 점차 끼를 발산하게되는데... 근데...왜? 남편을 찾기위해 베트남에 가게 된 여주인공이 힘들었지만 베트남에 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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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전 (神機箭, 2008) - [ 6 ]Movie/Korea 2008. 10. 1. 10:07
개인 평점: 6 / 10 감독: 김유진(약속) 주연: 정재영, 한은정, 허준호, 안성기, 박정철 일단..난 무식해서리 신기전이란걸 첨 들어보았다. 영화를 본후 이리저리 검색해 본후 중국의 모방품이니 앞선 우리의 기술이니 등등..또는 역사 왜곡에 관한 다양한 의견들이 많았다. 우선 영화는 단지 영화로써 개인적인 평가를 매기고자 한다. 우선 기대했던거와는 달리 세종때의 배경이지만 대왕세종 안성기의 역활은 상당히 저조했다. 일명 혼자생각하고 혼자 낚인거다. 아무런 역활도 없었다. 다만 세자의 역활은 있었지만.. 우선 나 스스로도 우리나라 조선시대의 과학기술력은 상당히 뛰어났다고 믿고있다. 여러 유럽국가들도 인정하듯 이 영화의 주제인 신기전 역시 앞선 조선의 과학 기술력을 전하는 영화인듯 하다. 영화내내 중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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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는 눈 이에는 이 (2008) - [ 8 ]Movie/Korea 2008. 9. 30. 11:30
개인 평점: 8 / 10 감독: 곽경택, 안권태 주연: 한석규, 차승원 음.... 재미있다...하지만 뭔가 쫌 부족한 영화임에 틀림없다... 보는내내 지루한부분도 없고, 연기력도 좋으며(특히 한석규의 연기력에 다시한번 감탄한다) 소재 자체도 훌륭하다. 근데 무언가 아쉬움이 남는 이 느낌은 무엇인지..... 우선 소재는 헐리우드 수사물에서나 나올법한 꽤 괜찮은 이야기거리로 영화가 진행된다. 그렇다고 전혀 어색하지도 않으며, 우리나라에 딱 맞게끔 잘 설정되었고... 그리고 괜찮은 배우 한석규와, 코믹캐릭을 완전 탈피한 차승원의 출현으로 영화 보는맛을 더했다. 다른 영화들과는 달리 이 눈눈이이라는 영화는 이 두명의 주인공이 전부 다 해버린다. 야릇한 보석상 안토니오라는 인물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캐릭터가 생각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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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었던 사나이 (A Man Who Was Superman, 2008) - [ 7 ]Movie/Korea 2008. 9. 9. 16:24
개인 평점 : 7 / 10 감독 : 정윤철(말아톤) 주연 : 황정민, 전지현 말아톤으로 훈훈한 감동을 주었던 정윤철 감독님의 작품이다. 영화 제목을 첨 봤을땐 한국식 코믹영화라고 예상하였지만, 요건 감동을 유도하는 드라마로 판결났다. 예고편이나 스샷몇장만 봐도....음...대략 이런 영화겠군~~! 하고 감이 들것이다...바로 그런 영화 맞다. 동네 어디를 가도 약간....엉뚱한 짓을 하는 동네형들은 꼭 있다. 이 영화는 그런 동네형을 주연으로 진행한다. 주인공이 왜 그런 행동을 하게 되었는지...여 주인공 전지현이 그를 관찰하면서 차차 문제를 풀어준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주인공 황정민은 자신이 지구를 지키는 슈퍼맨으로 착각하고, 오지랖 넓게 이곳 저곳 다 참견하고, 도와준다. 정말 순수하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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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젤과 그레텔 (2007) - [ 7 ]Movie/Korea 2008. 9. 1. 11:00
개인 평점 : 7 / 10 감독 : 임필성 주연 : 천정명, 은원재, 심은경, 진지희, 박희순 잔혹동화!!란 모티브로 제작된 영화이다. 누구나 다 아는 헨젤과 그레텔을 각색해서 만든영화로...모든 상황과 설정을 그 동화에 맞추데....으시시하게 설정하였다. 하지만 생각과는 달리 그렇게 잔인하거나, 피가 난발하거나, 귀신이 나와서 깜짝놀랜다거나...머 그런 장면은 없다. 단지 전체 분위기를 야리꼬리하게 만들었다고나 할까.....!! 동화에서 처럼 과자만 먹고 사는 숲속의 어느집에 살고 계시는 3명의 아이들.... 길은 잃은 천정명이 이곳에 와서 이 아이들과 어떤 사건을 발생시키며, 어떻게 마무리되는지를 보여준다. 영화는 무척 조용한 편이다. 진행되는 내내 비슷한 대사로....극도로 조용한 가운데....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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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2008) - [ 7 ]Movie/Korea 2008. 8. 25. 12:17
개인 평점 : 7 / 10 감독 : 김정권 (동감) 주연 : 차태현, 하지원, 박희순 난 강풀님의 원작 만화 '바보'를 보지 못했다. 그래서 그런지 일단 원작보다 못하다..라는 말은 나에겐 무의미하다. 하지만 이영화를 보고 난 후인 지금 강풀님의 원작만화 '바보'를 꼭 보고싶어졌다. 우선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자. 개인적으로 차태현이란 배우는 좋아하는 편이긴 하나, 이 영화에서 만큼은 어울리는것 같으면서도 뭔가 2% 부족하다...라는 느낌을 받았다. 원래의 이미기 때문이였는지 바보가 바보같다라는 느낌을 전혀 전달받지 못한것이 쫌 아쉽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뭔가 동화같은, 만화같은 느낌은 잘 살린것 같다. 하지원의 나래이션으로 영화가 내용이 직접적으로 전달되도록 구성되어져있다. 쪼매...놀란건 그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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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다 (Beautiful, 2007) - [ 7 ]Movie/Korea 2008. 8. 25. 11:39
개인 평점 : 7 / 10 감독 : 전재훙 주연 : 차수연, 이천희, 최명수, 김민수 김기덕 감독과 함께 영화를 만들어 왔던 전재홍 감독의 작품으로 ....그야말로 김기덕 사단의 영화이다. 무엇을 말하려는 건지 누구나 쉽게 알수 있는 그런 영화다. 위의 사진은 이 영화의 주인공인 차수연으로 이쁜건 사실이지만 영화에선 이 세상의 모든 남자들 뿐만 아니라 여자들까지도 미모에 홀딱 반하게끔 만들어주시는 그런 인물로 등장한다. 아름답기 때문에 받는 고통, 언뜻 보면 외모지상주의에 빠진듯한 요즘...괜히 성형까지 해서 이뻐지면 이런이런 고통을 받을수있다라는 메세지를 주는 그런 영화?ㅋㅋ 그렇다. 이영화는 아름답기 때문에 주인공이 받는 고통들....아름다워지기 위해 온갖 고통을 다 참아내는 여자들...아름다운 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