챠니의 일본 여행기 - 2부

부산에서 배를 타고 하루, 우여곡절 끝에 오사카내에 소재한 한인 교회에서 하루밤을 보낸 우리가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가본곳은 이번 여행중에 가장 기대를 했던 유니버셜 스튜디오 였다.
참고로 확실힌 모르겠으나 일본은 크리스마스 전날인 이브날에는 천왕생일이라서 휴일이지만 크리스마스 당일은 휴일이 아니였다. 우리나라보단 확실 조용한 하루였다.......하지만......크리스마스는 크리스마스였다

유니버셜행 전용 지하철

하루정도 일본의 지하철을 경험한 우리는 이젠 느긋하게 시스템을 파악했기에 능숙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위는 지하철 전체 겉모습이 유니버셜에 관련된 일러스트로 꾸며진 지하철이였는데 사람을 더더욱 들뜨게 만들어주었다.

저 어설픈 포즈로 사진을 찍은 곳을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입구이다^^:

들뜬마음으로 도착한 유니버셜 스튜디오....날씨는 그다지 좋지 않았지만 우리들에겐 전혀 문제 되지 않았다.

위의 동영상들은 입구부터 유니버셜의 내부를 잠시 촬영한 영상이다.

아직 개관되지 않아 경험해보지 못했던 스파이더맨 관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2005년 당시 자유이용권(사실 자유이용권밖에 없다.^^)이 약 5500엔 정도 했던것 같다. 거기에다가 부가세까지해서...우리돈으론 거의 50000원 ~ 60000원 가량 된것 같다.
날씨도 날씨였지만 볼거리와 경험해봐야 될 거리들이 너무나도 많았기에 사진을 거의 찍지를 못했다. 아쉽지만 그러지 않았다면 더더욱 아쉬웠을 정도로....재미있는 곳이였다.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모두가 알고있듯이 거대한 영화사이고 그 영화들의 세트장을 놀이시설로 발전시켜논 곳으로 미국과 이곳 일본에 있다고 한다. (사실 다른곳에 또 있는지는 모르겠고...)

암튼 제목만 들으면 누구나 알수있는 엄청난 영화의 놀이시설은 모조리 다 이용해보겠다고 우리는 엄청나게 뛰어다녔다....모두가 하나하나 독특하고 기억에 퐉퐉 남았지만....그중 당연 1순위를 뽑으라면 난 "쥬라기 공원" 이였다.

사실 이 놀이기구를 이용할때는 사진이나 비디오 촬영을 금지하였으나....우리 일행중...약간 엉뚱한 놈이 있었기에 이 자료를 보관할 수 있게 되었다.( 아직도 문제가 크게 될려나......^^:)
 쥬라기 공원은 일반 우리나라의 놀이공원에 있는 2~6명정도 보트에 타고..마지막에 물살을 가르며 내려오는 (하도 이름들이 다양해서 정확히 모르겠다) 그런 종류의 놀이기구다....
하지만......
스케일이 틀리다.(죽는줄 알았다)
엄청 길다(죽는줄 알았다)
음.......말로 설명하기 보단 직접 타보고 오길 적극 권장하는 바이다.

정신없이 하루가 갔다.
잼있긴 했지만 결국은 시간관계상 모든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가 없었다.
저녁에는 레이져쇼등등 다양한 이벤트들도 해주긴 했지만.....야간 개장도 없이 8시...땡!! 문을 닫아버렸다.

왠만하면 휴일에는...아침 일찍 간다고 해도 모든 놀이시설을 다 이용하긴 힘들것 같았다.

신나게 놀고 우리는 다시 어제의 그 한인교회로 복귀했다.....


이날......밤

우리는 담날부터 다시는 이 교회에서 숙박을 할 수 없게 만든 엄청난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으니..ㅋㅋ

챠니의 일본 여행기 1부 (부산에서 오사카까지)

챠니의 일본 여행기 2부 (유니버셜 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