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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스트레일리아 (Australia, 2008)
    Movie/Others 2009. 4. 2. 22:50




    감독 : 바즈 루어만

    주연 : 휴 잭맨, 니콜키드만, 데이빗 웬햄, 브랜드 웰터스

    평점: 6 / 10


    긴~~~ 런타임의 영화 오스트레일리아..
    원래 대서사시, 역사물, 게다가 시간도 긴~~ 영화를 좋아하는 편인데..

    이건 아니잖아~~~ㅠㅠ


    은근히 기대를 많이 한 작품이다.
    일부러 스포를 피하기 위해 이 영화에 대한 기사와 리뷰등도 피하고 아껴서 보았는데..
    완전 쉑~~!! 인데 이거...ㅠ

    그냥 아무런 기승전결(?)이라해야되나? 이유없이 감동받아야하고, 짜릿해야하는 영화인듯하다.
    도무지 분명 이장면은 감동스러워야 될것 같은데..전혀 느낄수가 없는 그런....영화이다.


    다행이 스케일(?)은 크다.
    웅장한 배경화면들과 특히나 소떼를 몰고가는 장면은 시원시원하고 다른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스케일로 눈에 즐거움은 주었다.
     일본군의 전쟁장면도 약간.....

    근데 그 이후에는 아무것도 없다.
    분명히 전달하고자 하는건 있는데 앞뒤가 뒤죽박죽에다가 큰 감동도 없고, 영화의 중심 이야기는 인종차별인데...도무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정확히 파악하기도 힘들다.


    분명
    이 영화는 재미가 없는것이거나
    내가 머리가 나빠 이해를 잘 못하는것이거나
    문화적 차이로 감동받아야 할 부분에서 아무것도 못느끼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만큼 난 개인적으로 기대만 높았고 실망한 영화이다.



    그래도 몇몇 기억에 남는 장면은 앞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소떼를 모는 장면,
    아름답고 웅장한 배경, 그리고 휴 잭맨이 변신해서 나타나는 장면 등등이다.

    나머지는 늑대와춤을..이라는 영화와 비슷하게끔 원주민을 위한 그러한 장면들이 있긴 하지만 난 특별함을 잘 느끼지 못했고...그래서 전체적으로 실망한 영화가 되지 않았나 싶다.
    나름대로 호주의 역사와 전통, 인종차별에 대해 아시는 분들이 보면 다르게 느낄지 모르겠다만....


    다시한번 이야기 하지만 보는 사람에 따라 영화의 해석은 많이 달라지겠지만...

    오스트레일리아....
    이 영화는 나에게는 분명 별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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